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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건식 '인삼제품'서 발기부전약 성분 검출
[ 2004년 07월 21일 01시 57분 ]
수입건강기능식품인 인삼제품서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이 다량 검출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식약청은 올들어 6∼7월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신고된 미국산 인삼성분함유제품 2종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을 검출, 이들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수입업자 및 인천공항세관에 폐기 또는 수출국으로 반송토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인청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이 검출된 제품은 미국 WBRI. INC사가 제조한 것으로, 제품명이 VEX와 MAXONUP인 캡슐형 인삼제품이다. 이 성분은 캡슐당 각각 36.1㎎, 25.26㎎ 검출됐다.

현재 약으로 허용된 비아그라성분도 섭취시 두통·소화불량·코막힘 등의 부작용과 고혈압환자에게는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각한 사태가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은 불법 합성된 물질로 아직 어떠한 독성이 발현될지 검증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인청은 이에 따라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의 성분이 함유된 유해식품 수입 근절을 위한 수입식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유해식품 수입업소를 집중관리대상업소로 지정, 해당업소의 전 수입식품에 대해 중점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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