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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22일 '저신장 증상치료' 강좌
[ 2004년 07월 21일 07시 42분 ]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저신장의 증상 및 치료'강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키가 작아 고민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등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갑상선 기능과 골성숙도, 신장 표준편차 지수 측정도 함께 실시된다.

소아과 홍의주 교수는 "경제발전으로 한국 소아의 평균 체격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신체발육이 부진한 아동 및 부모들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성장 부진의 원인과 적절한 성장을 위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작은 키는 단순히 유전적 영향이라 치부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신장도 일종의 질병으로 인식해 조기 발견과 치료해야 할 사항으로 받아들여지게 됐다는 것이 홍 교수의 설명이다.

홍 교수는 "저신장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사춘기(남아 만 15세, 여아 만 14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렵기워 그 치료시기가 중요하다"며 "저신장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4cm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나 표준 신장보다 약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춘기가 지나면 점차적으로 뼈 문이 닫혀 더 이상 자랄 수 없으므로 늦어도 만 15세 이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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