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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뇌졸중 노인들 인지기능 악영향
[ 2004년 07월 21일 10시 13분 ]
노인에서 증상이 없는 뇌졸중이 있으면 인지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스터대학의 클라우스 버거 박사팀은 미국노인병학회지 최신호에 65-83세 연령의 노인 267명을 대상으로 무증상 뇌졸중의 유병률을 조사, 이 같은 결과나 나왔다고 보고했다.

버거 박사팀은 MRI 영상 뇌 스캔을 이용해서 무증상 뇌졸중의 유무를 판정하고 육체적 기능과 인지적 기능, 감정적 기능에 나타나는 무증상 뇌졸중의 예후를 평가했다.

또 건강상태에 대한 자기 평가와 일상생활수행능력(ADLs)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우울증 등에 미치는 무증상 뇌졸중의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무증상 뇌졸중은 34명의 환자(12.7%)에서 나타났다.

고혈압의 과거력, 심장수술, C-반응성 단백의 상승 등의 요인도 무증상 뇌졸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무증상 뇌졸중을 가진 노인의 경우에는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검사에서도 손상이 발견됐다.

또 이 환자들에서는 무증상 뇌졸중이 없는 노인에 비해 절차속도(procedural speed)와 기억력, 운동능력 등 인지기능 등이 저하됐다.

버거 박사팀은 연구 논문에서 “뇌영상을 이용한 무증상 뇌졸중의 유무 판정은 점진적인 신경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결론졌다.

<참고: J Am Geriatr Soc 2004;52:1045-1050>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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