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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진병원 효과 톡톡…신환 1/4 차지
[ 2004년 07월 21일 10시 26분 ]
지난 2003년 한 해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의 협진병의원 의뢰 환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서울 및 지방 13개 지역의 2003년 외래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협진병·의원 의뢰환자가 2002년 2만7617명에서 3만7577명으로 증가, 전년대비 3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외래환자 증가율 9.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외래 환자 4명 중 1명이 협진병·의원을 거쳐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협진병의원 의뢰환자 증가율을 보면 서울지역에서는 금천구가 105.6%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구로구 94.2% △동대문구 75.4% △노원구 75.3% △관악구 70.5% △강북구 68.8%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구 80.8% △대전 62.9% △강원도 50.2% △전라도 37.5% △제주도 33.8% 순이었다.

반면 서울지역의 성북구(-32.3%), 서대문구(-7.1%), 도봉구(-6.5%)는 협진병의원 의뢰환자가 오히려 줄었고 지방에서는 울산(-47.4%)과 인천(-14%)의 환자의뢰율이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협진병·의원의 이전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협진병·의원제도가 외래환자 증가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협력병원 수는 금면 6월말 현재 73개이며 협진병의원은 570개, 가입 의사 수는 63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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