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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끝난 서울대병원, 이젠 주5일제 '박차'
[ 2004년 07월 26일 09시 37분 ]
파업이 끝나면서 서울대병원도 오는 7월 31일(토)부터 본격적인 주5일제에 착수하게 된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작성된 노사 합의서에 기초해 각 진료과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가 끝나면 점진적으로 외래 개설과 수술 축소를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각 과별로 적어도 1개 이상의 외래는 개설한다는 원칙은 고수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부서의 인력 및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앞으로 3개월간 운영 결과를 검토한 이후 노사 협의하에 결정할 계획이다.

파업 중 노사간 의견차로 논란이 많았던 간호부 3교대 근무자의 인력 증원은 생리휴가 인력 등을 고려해 부서별로 조만간 확정지을 예정이다.

병원은 타 병원들과 같이 7월이 되면서부터 행정 부서를 대상으로 토요 휴무나 격주 휴무를 실시해왔으나 진료과는 노사 협의가 미진한데 따라 기존 형태를 유지해왔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 있으나 주5일제와 관련한 사항들은 노사 협의로 그 윤곽이 도출된데 따라 토요 진료 형태 변경은 조속하게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토요 축소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들과 유사한 방향으로 토요 진료 형태가 유지되게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근무 방식 등의 내용은 3개월 이후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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