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주최한 '2004년 병원의 리노베이션연수세미나'에서 환경포럼 엄학진소장은 '클리닉 센터 개발과 리노베이션 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 병원 리모델링은 특히 예상치 못한 현장조건과 작업범위의 변경으로 초기 리모델링 예상비용보다 초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에 대한 병원 예산 확보 및 공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엄소장은 "재테크의 경우 건물의 용도와 입지요건, 주 수요층에 따라 공사비와 예상수익성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야 하고 개성이 강한 예쁘고 아름다운 건물로 리모델링을 원한다면 계획 단계부터 비용을 약간 높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리모델링의 비용은 신축대비 30-60%선에서 투자가 이뤄지고,공사기간은 3개월-6개월을 단축해야만이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건축물은 준공 후 15-20년 정도가 되면 일반적으로 내외부 전체의 개보수가 필요하게 된다"고 엄소장은 설명했다.
리모델링의 첫번째 조건은 무엇보다도 '목적'이 분명해야 되며,리모델링의 목적 유형에 따라 구조적 리모델링, 기능적 리모델링, 경제적 리모델링, 미관적 리모델링,환경적 리모델링으로 나눈다.
삼성물산 리모델링팀의 안현중부장은 '병원 리모델링 추진 프로세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 리모델링의 특징을 신생아에서 노인환자 의료진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이용자들, 공간별 용도의 다양성, 외래부,입원실 등 공간별 이동특성 존재,입원실, 수술실, 인공신장실, 식당, 외래진료부 등 공간별 운영시간이 다양한 점을 꼽았다. 안부장은 또한 병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전에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병원의 특성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 회복을 고려하여 반드시 소음과 진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밖에도 종합병원의 리모델링 전략(아주대 권순정교수), 병원건축의 CA(한미파슨스 김규현상무),종합병원의 리노베이션 사례 (차병원 박종화 건설본부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