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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전산청구 확산…의원급 91.3% 참여
[ 2004년 08월 02일 02시 46분 ]
전체 요양기관의 91.8%가 전자문서교환, 디스켓·CD방식 등 전산으로 진료비 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전산청구제도가 상당부분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7개월간 집중적인 전산청구 확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체 청구건수의 97.5%, 요양기관의 91.8%가 전산청구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0월 보다 청구건율은 2.0%p, 참여 기관율는 1.8%p가 각각 신장된 것이다.

요양기관별로는 올 6월 현재 전체 의원의 91.3%(21998곳)이 전산청구제에 참여, 98%의 건수율을 보였으며 약국의 경우 92.9%(18195곳)가 참여해 99.2%의 청구건수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42개 기관 전부가 전산청구제에 참여 100%의 청구건수율을 보인 반면 종합병원은 69.3%(167곳)만이 전산청구제에 참여해 83.6%의 청구건수율을 기록했으며 병원 역시 66.2%(610곳)이 전산으로 진료비 청구를 시행해 73.2%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청구건수율을 보였다.

심평원은 "전산청구를 확대하기 위해 EDI청구에 대한 심사기간 대폭 단축·보완자료 요구량의 감축 등 실질적인 편익을 제고해 왔다"며 "이번 결과는 집중적인 홍보, 복지부 등의 정책적 지원, 의약단체 협조가 뒷받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산청구 확대에 힘입어 개별 요양기관별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전산청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 진료비 청구매체의 다변화 참여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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