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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회장에 김대성 후보 압도적 당선
[ 2004년 08월 03일 10시 34분 ]
대한전공의협의회 제8기 회장에 기호1번 김대성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공의협 회장 선거결과 성모병원의 기호1번 김대성 후보가 60.6%의 득표율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김대성 후보는 23.6%의 득표율을 보인 기호3번 이동형 후보와 기호2번 김재민 후보(14.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선거의 총 투표수는 5790표로, 김대성 후보 3509표, 이동형 후보 1368표, 김재민 후보 860표 순이었다.

김대성 당선자는 타 후보에 비해 전공의 노조 설립에 적극성을 보여,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전공의 노조 문제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김 당선자는 공약으로 △병원별 전공의라운지 설치 △군복무 기간 단축 △여성 산후휴가 유급화 등을 내걸었다.

그는 특히 병원 및 의료계, 정부와의 협상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반드시 전공의 노조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여러번 피력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전공의에게는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었다"며 "이제 권리를 찾을 때가 된 만큼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전공의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의지를 밝혀왔다.

김대성 당선자는 전공의협 제6기 정책국에서 활동하고 제7기 총무이사를 지냈으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초미의 관심사였던 투표율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투표기간과 휴가기간이 맞물리면서 46.1%에 머물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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