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첩]이건희 회장 의지와 삼성 암센터
[ 2004년 08월 03일 21시 09분 ]
두말할 나위도 없는 국내 최고인 삼성. 삼성의 지향점이자 기업관은 일류(一流)를 넘어 세계 초일류(超一流)이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국부(國富)를 좌우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삼성의료원도 그룹의 사훈(社訓)과 맥을 같이한다. 의료라는 특수성과 개원 10여년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최근 '2010 프로젝트'를 통해 '동양권 최고'를 표방했다. 지역적 공간적 제한을 뒀으나 '최고'의 지향점은 매 한가지인 셈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신관 증축을 결정했다. 병원계에서 이 사안처럼 설(說)이 난무한 경우가 드물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었다. 한 때 중도포기가 유력하기도 했다.

삼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진행 사항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처럼 비쳐지다 보니 관심이 엉뚱하게 높아진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짓느니, 마니, 연기하느니 등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은 이 같은 의혹을 증폭시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같은 추측은 마침내 증축이라는 현실로 나타났다. 이르면 8월경 터 파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섣부른 전망이 가능할 정도로 구체적이다. 진행 과정이 그 만큼 빠르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상 13층 규모에 700병상 전체가 암센라는 것만 알려졌을뿐 예산, 설계 등 세부적 사안은 미정이다. 물론 동양 최고 수준이다.

병원계에서는 삼성의 증축이 알려지자 또다른 관심이 쏟아졌다. "왜 암센터만 지을까", "순환기는 포기하는 것이냐" 등등. 신관에는 암센터와 심혈관센터의 공동 운영이 추진됐었기 때문에 지극히 정상적일 수 있다.

여기에 추측이 더해지면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의중설이 제기됐다. 이종철 병원장이 두 개의 안(案)을 준비해서 들어갔는데 이 회장이 암센터를 낙점했다는 그럴듯한 설도 나돈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 여부는 힘들다. 삼성측도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새로 건립되는 암센터에 이 회장의 의지(意志)가 반영된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이다.

"회장님이 병원에 관심이 매우 크세요. 또 회장님이 병원장님과 자주 독대를 하십니다"는 전언에서 이건희 회장과 이종철 병원장간 암센터에 대한 교감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가장 신빙성 있는 관측이다.

그래서 인지 삼성 내부에서도 암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지대하다. 동양권 최고를 지향하는 병원과 이를 뒷받침하는 그룹 총수의 뜻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삼성 암센터가 매년 늘어나는 국내 암환자들의 러시는 물론 외국행(行) 발길을 돌릴지 관심사다. 아무튼 국민 입장에서 이건희 회장의 재가와 지원을 받는 최신 암센터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