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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聯 "식약청·제약사 유착의혹 풀어야"
[ 2004년 08월 04일 02시 11분 ]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자연합(의장 차민수)가 'PPA 성분 감기약 파문'에 대해 식약청과 제약사간 유착의혹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의련은 3일 성명을 통해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의 뒤늦은 사용중지 초치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미국 등에서는 이미 지난 2000년 관련 의약품 판매를 중지시킨 성분에 대해 식약청은 안일한 대처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전의련은 특히 "식약청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제약사의 자본논리에 휘둘린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제약회사가 금지될 약을 먼저 알고 이를 미리 대량 유통시켰다는 점에서 식약청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분명한 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의련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전의련은 "문제가 있는 약품을 버젓이 유통시킨 식약청 및 관계부처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PPA 위해성에 관한 연구진행과정과 사전 대량유통에 대한 사실을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전의련 관계자는 "식약청과 제약회사간의 유착 의혹을 깨끗하게 해소하고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준기자 pdj28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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