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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미국 의사자격증 따놓자" 붐
[ 2004년 08월 05일 13시 21분 ]
"미국 의사자격증 따세요."

미국 의사자격증(USMLE)을 따려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삼성·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들이 의료진 채용시 USMLE 소지자를 우대하는 데다 의료시장개방이 임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한 해 3500명의 의사가 배출되고 있어 국내에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선진국으로 이민 갈 수 있다는 장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서 USMLE를 위한 전문 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다.

파레토메디컬스쿨(www.paretomed.com)은 'USMLE 준비모임'과 함께 오는 7일부터 미국 의사고시 시험을 위한 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수험 준비하던 의사나 의대생은 대부분 독학에 의존, 정보 부족과 영어에 대한 부담감에다 현업의 바쁜 와중에 준비하는 비효율성 등으로 대부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설사 끝까지 준비해 응시한 경우에도 합격률 자체가 10%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는 게 파레토메디컬스쿨측의 설명이다.

파레토메디컬스쿨 관계자는 "전문 과정 개설로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젊은 의사들이 USMLE 시험에 도전해 매년 40∼50명이 합격해 선진국 병원에 취업했고 최근 들어 응시하려는 의사가 8000명 이상으로 늘면서 문의해 온 의사도 3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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