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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결막염 환자 증가 '주의보'
[ 2004년 08월 06일 02시 35분 ]
평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물놀이 인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유행성 결막염 환자수도 덩달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안과 송종석 교수[사진]는 "유행성 결막염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스치듯 잡은 문고리에만 손이 닿아도 옮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유행하는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성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불리는 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출혈성결막염이 대표적이다.

송 교수는 "두 결막염 치료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막기위한 항생제 투여와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대증 치료 외에는 별다른 치료책이 없다"며 "때문에 안질환에 걸리기 전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행성 결막염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수건이나 문 손잡이와 같은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돼 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환자와는 수건을 따로 쓰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가 아니면 절대로 눈에 손을 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송 교수의 설명이다.

송 교수는 "일반적으로 눈병은 한번 걸리면 2주정도 전염성을 가져 눈병에 걸린 동안에는 물놀이를 삼가해야 한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안약을 넣거나 눈병에 걸린 눈을 만진 경우엔 바로 깨끗이 손을 씻는 등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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