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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 발생, 남녀가 다르다"
[ 2004년 08월 06일 13시 48분 ]
남성과 여성의 제1형 당뇨병 위험이 서로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제프리 P. 크리셔 박사 연구팀은 “남성이 여성보다 섬세포 자가항체를 더 많이 보유,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 최신호에 보고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체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섬세포를 잘못 공격해 손상을 줄 때 발생한다.

연구팀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의 친척 9만3000명 이상을 검진한 당뇨병 예방 시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이 섬세포 자가항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섬세포 자가항체의 위험인자를 가진 남성의 친척들이 여성의 친척들보다 현성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적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남성의 당뇨병 진행 과정이 여성보다 늦거나 여성이 남성과 다른 항체 반응을 가진 당뇨병을 가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당뇨병을 가진 아버지의 아들이 딸보다 섬세포 자가항체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고 “반대의 성을 가진 자식에게 더 많은 위험을 물려준다는 연구 보고와 상반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참고: Diabetes Care, August 200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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