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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사, 美업체와 협력구축 러시
[ 2004년 08월 08일 11시 02분 ]
국내 제약업체와 바이오벤처가 미국업체들과 기술제휴, 공동생산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바이오메디컬연구회(SBR)과 공동 주최한 '제2차 한미 바이오비즈니스 & 파트너링 포럼에서 종근당 등 12개 국내 제약업체와 바이오벤처가 15개 미국업체들과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종근당은 메릴랜드의 오시리스 세라퓨틱스사로부터 심근경색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의 도입 방안을 협의했으며 머크, PTC 세라퓨틱스, 쉐링 푸라우 등과도 기술제휴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풍제약도 길포드 파머수티컬사로부터 뇌종양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길포드사가 개발한 이 항암제는 수술후 뇌속에 집어넣고 봉합할 경우 생존율을 40%나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미국에서 연간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기업 지엘팜텍은 미국 메릴랜드의 캐프리콘 파머수티컬사에 약물전달 시스템(DDS)을 이용한 고혈압 치료제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측 관계자들과 만나 바이오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정례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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