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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동아·녹십자등 30년이상 연속 흑자
[ 2004년 08월 09일 02시 13분 ]
유한양행이 국내 상장 제약사 중 최장기간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제전문지 머니투데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설립 후 한국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75년 동안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흑자배당을 실시, 고객과 주주우선 경영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신문은 "이익과 배당을 꾸준히 했다는 것은 주주우선 경영을 반영한다"며 "우리 사회에 깔려 있는 반기업 정신과 맞물려 존경받는 기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독약품은 지난 1954년부터 50년 동안 연속 흑자를 냈으며 동아제약도 61년부터 43년간 흑자를 기록했다.

중외제약, 현대약품, 녹십자도 각각 20년 이상 연속 흑자를 달성, 건실한 경영을 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유한양행을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들은 흑자경영에 대한 이익배당을 언제부터 실시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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