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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의료정보 표준화 시동 걸리나
[ 2004년 08월 13일 02시 42분 ]
국립대병원 의료정보 표준화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위시한 국립대병원은 EMR 표준화 등을 위한 정보화컨소시엄을 구성, 복지부가 이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면서 시행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예산 확보와 집행 문제는 물론 관련 조직 담당자 지정 문제 등에서도 차질을 빚으며 난항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최근 안병영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전자정부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등이 디지털병원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 시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특히 안 부총리가 방문시 “이번 방문이 국내 의료계의 표준화된 의료정보 활용성을 높이고 향후 국립대병원의 의료정보화 수준과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정보화 표준화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병원측은 “이번 방문은 단순히 병원현황 파악 차원이 아닌 국내 선두 디지털병원의 정확한 현 이용실태와 현황분석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국가적 차원의 전자의무기록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공공의료확대, 의료의 질 향상, 대국민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기틀을 세우고자 하는 안 부총리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병원의 한 의료정보팀 관계자도 “이번 안 부총리의 방문이 바로 국립대병원 정보화컨소시엄 사업이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그 가능성을 높게 타진해볼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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