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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말레이트염 고혈압藥 신기술 개발
[ 2004년 08월 16일 03시 26분 ]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정'(성분 말레인산 암로디핀)의 고순도 원료합성 및 안정화를 극대화시키는 제제기술에 관한 독자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종근당은 최근 원료제조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의 말레인산 암로디핀 원료합성 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외부의 수분, 열, 빛, 공기 등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면서도 생체 내에서는 빠르게 약물을 방출시키는 기능성 막을 이용, 말레인산 암로디핀을 분말상태로 피복 시키는 마이크로 코팅기술이 핵심이다.

종근당의 애니디핀정은 화이자가 개발 단계에서 안정성에 이상이 생겨 포기한 말레이트 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원 생산사는 물론 경쟁사로부터 안정성 때문에 적잖은 시달림을 당해왔다.

하지만 종근당은 이번 기술을 통해 안정성 측면에서 현저하게 개선된 제품을 독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말레이트 염 제품들은 단순 첨가제를 사용해 노바스크와 동등한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지만 이번 기술은 그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노바스크와의 안정화 비교시험에서도 약 3~5배 이상의 안정성 향상결과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은 이번 기술를 통해 암로디핀 시장에서 확실한 제품력 우위를 확보, 향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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