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첩]종근당과 임금님 귀論
[ 2004년 08월 17일 21시 55분 ]
내달 1일 '노바스크'라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절대반지를 얻기 위한 국내 제약사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된다.

원조 암로디핀 '노바스크'에 도전장을 내고 1일 출시 예정인 제약사는 SK, 한미, 종근당, 중외 등 4개사.

이들 제약사 중 시판허가를 받고도 대외적인 홍보조차 하지 않으며 극도로 침묵을 지켰던 종근당이 드디어 포문을 열었다. 그동안 심심찮게 제기됐던 '말레이트' 염에 대한 안정성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만한 신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것.

일명 '마이크로 코팅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을 통해 화이자도 극복하지 못했던 '말레이트'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종근당측 주장의 핵심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 점은 이 기술은 이미 작년 말과 올해 초에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라는 것이다. 종근당은 8개월이란 기간동안 이 사실은 물론 제품인 '애니디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주목할 대목은 종근당이 입을 연 시점이다. 종근당은 동시 시판을 보름 앞두고 불현듯 말문을 열었다. 신기술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사실을 보다 확실히 알리기 위한 '증폭효과'를 노렸던 것이다.

"신기술 소식을 너무나 알리고 싶어 혼났다"는 회사측 관계자 말에서 그동안 입을 닫고 있어야 했을 고충이 묻어 났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고 싶어했던 이발사의 심정 못지 않았을 듯 싶다.

종근당은 '증폭효과'를 위해 아껴뒀던 홍보와 마케팅을 이제부터 본격화 할 채비다. 종근당이 8개월 동안 참고 견뎌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론이 실제 시장에서는 매출 극대화라는 과실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