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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국가영장류센터 기공식
[ 2004년 08월 18일 09시 32분 ]
국내 최초로 영장류이용 전문연구시설이 설립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이하 생명硏)은 오는 20일 오전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이원종 충북도지사, 박상대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과학산업단지 생명연 제 2캠퍼스에서 국내 최초의 영장류이용 전문연구시설인 국가영장류센터(센터장 현병화) 기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영장류센터는 77억여원을 투입, 연 건축면적 4700여㎡ 규모로 2005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각종 줄기세포·장기이식 등 재생의학 및 난치성 질병연구를 위한 전 임상 연구 및 실험을 수행,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시설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특히 재생의학 등의 영장류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발생·번식·미생물·해부학 등 관련 분야의 박사급 연구자, 영장류 전문수의사, 사육기술사 등 약 40여명의 전문 인력을 유치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을 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하는 등 우수 연구인력을 대거 확보할 방침이다.

양규환 원장은 "국가영장류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의 오송생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의 커다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8개), 일본(2개), 독일(1개) 등 선진국들은 지난 60년대부터 영장류를 활용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장류센터를 정부지원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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