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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의료정보시스템 전면 재정비
[ 2004년 08월 19일 02시 17분 ]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현재 사용 중인 의료정보시스템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에 들어갔다.

19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원가분석 세분화와 업무과별 처방전 보유를 가능하게 하는 OCS(처방전달시스템) 자체개발에 착수, 이르면 내년 2월 경 시스템 재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중인 OCS는 기존의 병동별 방식에서 진료과 및 진료 행위자 별로 원가분석 기준이 세분화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새로운 OCS가 가동되면 수익배분에 따른 혼선이 줄고 경영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병원은 내다보고 있다.

또 여러 개 과가 하나의 처방전을 공유하던 방식에서 탈피, 처방전을 업무과 별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해 정보 기록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병원은 외부 인력 20명을 포함, 총 47명의 인력과 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병원은 “자체 개발로 예산이 최고 50% 절감됐으며 노하우 축적과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과 9월에 ERP 및 PACS를 각각 교체한데 이어 올초부터 EMR을 도입, 현재 30개 병동에 설치를 완료했다.

병원은 또 올 하반기 중 CRM을 자체개발해 적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의료정보시스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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