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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醫·藥·韓 합의 안되면 힘들어"
[ 2004년 08월 19일 22시 08분 ]
약대 학제 개편과 관련, 교육부는 관련단체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육인적자원부 한석수 학사지원과장은 최근 격주간지 비즈앤이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과장은 “복지부가 약학교육 발전의 중요성을 이미 피력한 바 있었지만 교육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속전속결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 교육부의 신뢰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검토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중 약대 학제 개선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8월 정도면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게 된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 정책연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국민과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면서 “모든 정책은 동의와 설득을 얻지 못하면 시행이 불가하기 때문”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한석수 과장은 관련단체간 합의가 학제개편의 전제조건이란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별한 것이 없다면 추진될 것이기 때문에 시행을 위해 관련단체간 합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합의가 되지 않고 정치적 외부적 환경이 악화되면 시행에 있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단체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갈등의 소지가 있을 때에는 복지부가 조정해 주어야 한다”며 “복지부와 긴밀하게 채널을 유지하면서 현실에 맞는 학제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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