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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박리 방치시 시력 회복 불가능"
[ 2004년 08월 20일 01시 43분 ]
망막박리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최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망막박리'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병원 망막센터 태기선 교수는 "망막이 박리되면 그 순간부터 망막의 시세포들이 급격히 감소돼 망막을 재유착시키더라도 망막의 기능 즉 시력, 색감 등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응급 치료의 중요성을 전했다.

태 교수에 따르면 망막박리 환자가 느끼는 증상으로는 눈에서 빛이 번쩍이는 광시증과 부유물이 떠나니는 것 같은 느낌의 비문증, 커튼이나 검은 구름, 그림자 등이 가리는 것 같은 시야장애와 시력감퇴 등이 있다.

망막박리의 수술에는 ▷안외 Balloon처치 법 ▷기체 망막 유착술 ▷공막 돌륭술 ▷유리체 절제술 등이 있다.

태 교수는 "망막 박리는 응급수술을 요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망막박리 가능성이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와 함께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시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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