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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모색 학술대회에 개원의 '인산인해'
[ 2004년 08월 23일 03시 18분 ]
최근 개원가가 불황 타개를 위한 탈출구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학회 행사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22일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여성미용의학회 창립총회가 바로 화제의 행사장.
학회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미 700여명의 회원이 사전등록을 한 가운데 현지등록자를 감안해 1000석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인원이 몰리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자리가 없어 선 채로 강연을 듣는 그룹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었고, 행사장 앞에 설치된 31개 의료기기업체의 전시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행사 진행을 맡은 관계자는 "등록자보다 수백부나 많은 자료집을 준비했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부족할 것 같다"며 몰려든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700여명의 사전등록도 단 2개월에 끝났다"며 "등록자 대부분이 개원의사로 병원 경영에 대한 개원가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산부인과 의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일행의 자리를 맡아주기로 했지만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학회행사에 참여하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이 같은 호응이 개원가가 얼마나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있는가를 반증하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표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한편 대한여성미용의학회는 창립총회와 함께 '웰빙 트랜드와 개원가의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Woman's 웰빙의 최신동향' 등 총 15개 주제 아래 내·외과계 비보험 전략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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