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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황토매트로 건강을 지킨다!"
[ 2004년 08월 24일 02시 56분 ]
"황토매트로 원적외선방출에다 소취(消臭)기능·항균·항 알레르기 효과를 본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일반섬유에 자연산 황토의 특성을 가미한 황토섬유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황토섬유는 황토로 염색하거나 코팅한 섬유를 말한다. 일반섬유와 달리 원적외선을 방출, 신체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효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황토를 이용한 기능성 내의·양말을 비롯해 가정용의료기기인 황토매트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황토섬유는 지난 80년대 중반까지 황토를 혼합한 물에 직물을 넣고 염색해 얻은 직물로 한복을 만드는 데 사용돼 왔다. 이 당시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색깔인 황토색을 표현하는 장점이 있었으나, 세탁 시 염료가 잘 빠져 황토의 주기능인 원적외선 방출효과가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후 90년대 초까지는 염료가 잘 안 빠지게 작용하는 매염제를 황토염료와 함께 염색기 속에 넣어 염색했다. 이 결과 원적외선 방출과 소취기능이 우수해 주로 내의류를 만드는데 채택됐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90년대 중반 이후엔 여러 가지 염색방법이 개발돼 건강매트·미용 마스크 심지어 양말·스타킹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널리 적용돼 왔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황토섬유와 관련된 특허는 96년부터 출원되기 시작해 지난해 말 현재까지 8년간 총 517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300건이 출원, 전체 출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 기술로 각광을 받고있다.

적용분야별로 보면, 침구용 매트 및 시트가 403건으로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양말 및 스타킹이 약 7%, 미용 마스크가 약 4%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 특허출원은 모두 내국인에 의한 것으로, 이는 옛 선현들이 오래전부터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황토구들·황토방·황토장판 등을 만들어 사용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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