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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 5년 비아그라 "5년뒤를 내다본다"
[ 2004년 08월 25일 03시 05분 ]
"비실 비실 하면서 삶을 잃어버린 우리 옆집 아저씨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준 것은 그 유명한 라자로 끝나는 비아그라 덕분이로다"

초기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국 땅에 상륙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올 9월 만 5년을 맞이한다.

이 분야서 부동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아그라는 시알리스와 레비트라 등 후발 주자들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지만 선점 능력과 우수한 효과 등으로 전체 시장의 60%를 유지하며 아성을 지키고 있다.

비아그라는 또한 발기부전뿐 아니라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연관 질환에 대한 다양한 학술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환자를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발기부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화이자는 비아그라 국내 시판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의 일환으로 특별 제작한 비아그라 모형의 타임캡슐에 지난 5년간의 족적을 담긴 다양한 기념품과 사진 등을 함께 매설, 2009년 비아그라 10주년에 맞춰 개봉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7월 30일까지 한달간 '비아그라 사행시 짓기', '비아그라 경험담' 등 비아그라 출시 5주년을 뒤돌아 보는 사내공모를 실시했다. 69명이 83편을 응모한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비아그라 경험담 부분에서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사랑을 만났지만, 발기부전으로 인해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해 맘고생을 했던 독거 노인의 경험담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이동수 마케팅 전무는 "비아그라 출시 이후 발기부전 치료 및 관리는 물론, 중년 남성의 건강한 성생활을 약속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왔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리더로서 비아그라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9월 초 비아그라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자회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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