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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PVP로 부작용없이 치료"
[ 2004년 08월 25일 10시 51분 ]
전립선비대증을 6시간안에 부작용 전혀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높은 치료 성적을 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 원장은 25일 총 82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광선택전립선기화술(PVP) 방법[사진]을 적용 치료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PVP란 KTP레이저를 이용한 것으로 혈관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고 조직 깊이 침투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1주일 이상 소요되고 부작용이 많은 기존 내시경 수술이나 약물 치료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치료에 임한 환자 82명 중 2명은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요폐 환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68세, 전립선 크기는 정상의 2배가량인 40ml였다.

이들에게 PVP 치료법을 적용해 수술한 결과 평균 수술시간 25분에 모든 환자는 수술 후 6시간만에 퇴원이 가능했으며 요실금이나 요도협착,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또 박 원장이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한 뒤에 이들을 조사한 결과,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점수는 수술 전 평균 22.2에서 수술 후 평균 6.8로 개선됐고 요속(소변줄기)은 수술 전 평균 7.9 ml/sec에서 수술 후 평균 17.2ml/sec로 약 20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변을 본 직후 방광에 남은 잔뇨량도 수술 전 평균 64.2 ml에서 수술 후 1.0ml로 감소했다.

박 원장은 “국내에서 이 같이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도 이 치료효과가 5년 이상 지속되며 재수술이 한건도 없었다는 보고를 한 바 있듯이 앞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이 내용을 오는 28일 일본 삿뽀로에서 열리는 한일비뇨기과학회에서 연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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