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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3사, 하반기 마케팅전 '후끈'
[ 2004년 08월 29일 07시 20분 ]
한동안 잠잠하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오는 9월부터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9일 한국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이 끝나고 의료계의 추계 학술대회시즌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발기부전 치료제 관련 다양한 마케팅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화이자는 오는 9월이 비아그라 국내 시판 5주년이라는 점에 착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 회사는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특별 제작한 비아그라 모형의 타임캡슐에 지난 5년간의 족적이 담긴 다양한 기념품과 사진 등을 담아 매설한 후 오는 2009년 비아그라 10주년에 맞춰 개봉할 계획이다.

또 9월 초 비아그라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자회견 등을 마련, 하반기 영업시즌에 맞춰 또다시 비아그라 붐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9월말부터 ‘시알리스’를 공급해온 한국릴리도 9월을 겨냥해 마케팅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 회사는 9월말 시알리스 발매 1주년을 기념해 내달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시알리스의 국내 판매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시알리스 마케팅 컨셉과 향후 홍보 전략을 언론에 소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알리스와 비슷한 시기에 ‘레비트라’ 발매에 들어간 바이엘과 GSK는 이미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마케팅 전략에 들어갔다.

발매 초기 ‘오랜 발기지속 시간’을 마케팅 컨셉으로 내세웠던 GSK는 8월을 기점으로 '단단한 레비트라' 컨셉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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