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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9대 위험요인 세계 공통
[ 2004년 08월 31일 00시 09분 ]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 위험요인은 성별과 인종에 관계없이 콜레스테롤, 흡연 등 9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전체 위험 요인의 50%를 차지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불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불균형 상태는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치가 기준치 보다 높은 반면,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병 예방효과를 가지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두 번째 심장마비 요인으로는 전체 36%를 차지한 흡연이었으며 이 밖에도 △당뇨병 △고혈압 △복부비만 △스트레스 △우울증 △과일 및 채소섭취량 부족 △운동부족 △과음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음주의 경우에는 섭취량이 적당할 경우 오히려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를 지휘한 맥매스터 의대 유세프 박사는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는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직장과 가정에서의 긴장, 재정문제, 이혼, 자녀사망과 같은 정신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및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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