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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테스토겔 "나는야 비아그라 짝궁"
[ 2004년 08월 31일 02시 43분 ]
한미약품의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을 비아그라와 함께 복용하면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남성 갱년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몰리 교수[사진]는 최근 방한 강연에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하면서 남성호르몬의 성기능 개선 효과를 설파했다.

몰리 교수는 "테스토겔을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탁월한 성기능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들은 비아그라를 복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설사 발기가 되더라도 강직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에 대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 감퇴 △발기력 감소 △근육량 및 근력 감소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몰리 교수는 "이처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의 경우 비아그라 처방 이전에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이 시판하는 '테스토겔'은 프랑스 베생사가 지난 2000년 개발한 바르는 남성호르몬제로 미국에서는 '안드로겔'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연간 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루에 한번 어깨, 복부 등에 바르면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성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등 기존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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