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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항암제 '벨케이드 주사' 본격 시판
[ 2004년 09월 01일 08시 56분 ]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벨케이드(VELCADE)주사'가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한국얀센은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치료제로 허가받은 벨케이드를
1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벨케이드는 세포분열 조절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해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항암제.

지난 6월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된 벨케이드의 병용요법 관련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덱사메타손과 벨케이드를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79%의 환자한테서 완전 또는 부분관해가 나타났다.

벨케이드를 아드리아마이신(Doxorubicin)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시 반응률이 94%에 달했다.

한국얀센은 "현재 비호치킨성 림프종,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대한
2상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벨케이드의 적응증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발성 골수종은 면역계의 중요한 부분인 형질세포(Plasma Cell)의 악성 종양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하며, 점차적으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다발성 골수종에 걸리면 골수가 정상적인 형질세포 대신 제 기능을 못하는 비정상적인 형질세포로 채워지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뼈로 전이돼 백혈구 감소증, 통증, 신부전, 골다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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