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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병원 '영상 EMR' 도입 확산 추세
[ 2004년 09월 02일 01시 44분 ]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영상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이 달부터 가톨릭대 성모병원의 외래부문 영상EMR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향후 약 3개월간의 구축작업을 통해 진료시간과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 사용자 중심의 영상 EMR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트는 특히 이번 작업을 통해 기존의 차트형식으로 조회가 가능한 새로운 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팀장을 맡고 있는 성모병원 이경진 교수는 "영상EMR 도입으로 매년 8평 이상의 추가공간을 줄여나가고, 의료정보팀의 입원 및 외래 통합체제로 보험팀과 간호부의 차트 관리에 따른 업무량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 허진호 팀장은 "외래 진료에 영상EMR을 도입할 경우 존 진료 시스템을 고수하면서 FULL EMR 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구축비용이 적어 병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지금까지 고대의료원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분당차병원 등에 영상 EMR을 공급, 관련 분야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를 만큼 급속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재 성모병원과 함께 건국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등의 대형병원에도 자사의 영상 EMR을 구축중이다.

이 회사 송인옥 홍보팀장은 "중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FULL EMR 도입에 앞서 영상 EMR을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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