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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사스 치료제 연구개발 본격화"
[ 2004년 09월 02일 09시 08분 ]
에이즈, 사스, 조류독감 등 예방·치료를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이 본격화된다.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1호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www.cellbiotech.com)은 산업자원부 공통핵심 연구과제인 '유산균을 이용한 면역 증강제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 수행계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06년 7월 31일까지 24개월 간 진행, 개발 완료할 방침이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식·의약품 시장서 가장 큰 화두는 면역증강이다. 이를테면 에이즈·사스·조류독감·암·노인성 질환 등 대부분의 주요 질병은 모두 면역기능 이상으로 발생, 많은 사람을 사망케 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면역증강을 통한 질병 예방, 즉 질병에 대한 내인성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소 및 기업에서 면역증강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쎌바이오텍이 산업자원부와 연구계약을 체결한 것은 현재 신규로 제시되고 있는 특화된 유산균 중 면역활성 증강제나 조절제, 염증 치료제 개발이다. 고령화 사회, 환경오염, 유행성 질병 빈발 등 시대에 있어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꾸준하고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의 유산균 시장에서 유산균의 장내균총 유지 및 외부 병원체의 제거, 정장능 등의 수준에서 보다 한 단계 진보돼 의약품의 개발을 위한 생물소재로 유산균의 기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쎌바이오텍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유산균에 대한 면역세포의 증강 및 활성화 기작 등 연구를 통해 면역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산균 면역 증강제 개발은 기존의 유산균 시장에 더해 대규모 면역증강 의약품 신규시장 선점 및 선도 효과가 나타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지고, 기존의 생물산업 선진국에 앞서가는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고농도의(천억마리/그램) 제4세대 이중코팅 유산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쎌바이오텍의 미생물 배양 및 코팅에 대한 원천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러한 유산균 배양 및 코팅 기술을 활용해 면역증강 및 장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의약품분야로 유산균 소재의 응용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인 쎌바이오텍을 주축으로, 광주과학기술원·삼육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학문적·임상적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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