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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전립선암 재발에도 악영향"
[ 2004년 09월 02일 09시 34분 ]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비만 남성은 정상체중을 가진 수술 남성보다 전립선특이항원(PSA)이 증가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술을 통해 암이 다 제거된 것으로 판정된 경우에도 PSA 증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비만 남성의 전립선암이 잘 재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의 스티븐 J.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Journal of Urology 최신호에서 "이 결과는 비만이 생물학적으로 전립선암을 더욱 침습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비만이 수술시 암이 다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과 PSA치가 상승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비만 자체가 실제로 PSA를 높여주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비만 체형은 기술적으로 의사가 암을 다 제거하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수술을 통해 암이 다 제거된 것으로 판정된 남성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다시 실시했다. 이 연구에는 731명의 남성이 등록됐다.

그 결과 비만 남성은 정상체중 남성에 비해 수술 후 PSA치가 증가할 위험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비만이 어떻게 전립선암에 그런 영향을 주는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고: Journal of Urology, August 200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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