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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병원은 웰빙·글로벌·유비쿼터스 지향"
[ 2004년 09월 09일 05시 24분 ]
최근 취임한 지훈상 연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은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훈상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5월 개원하는 세브란스 새병원은 웰빙과 글로벌,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새 병원은 연대 120주년에 맞춰 봉헌식을 가지고 세계 유명 대학, 병원과 교육, 연구, 진료 분야 협약을 맺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면서 “완벽한 중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메디컬센터가 아닌 헬스케어센터 개념으로 새로 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00병상이 넘는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후진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의대 위상을 올리기 위해 기초와 임상 연구를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핵심역량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유수 병원들이 경제특구 진출을 검토중이고, 특구내 외국병원에 대한 내국인진료 규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비해 병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훈상 의료원장은 “병원이 진료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예방과 건강에 대한 비중 또한 높여 나가야 한다”면서 “암조기진단 키트 개발, 임상연구활성화 등과 같은 의료산업화도 적극 지원해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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