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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단체도 연수평점 부여하도록 허용"
[ 2004년 09월 12일 01시 55분 ]
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와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는 개원의협의회도 연수평점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개원의협의회는 이 같은 건의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의료계의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서 의협의 대응이 주목된다.

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과 장동익 각과개원의협의회장 등은 최근 김재정 의협회장과 조찬회를 갖고 개원의협의회가 연수평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개원의협은 “과거 개원의는 시군구의사회나 대학병원, 각 학회 등을 통해 주로 연수교육을 받았지만 수년전부터는 각과개원의협의회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실제 많이 참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원의협은 연수평점 부여기관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근거로 연수교육 실시기관을 정한 의협의 시행규정이 만들어질 당시 개원의협의회가 없었지만 지난해 6월 의협 산하단체로 공식 인정받아 시도의사회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연수교육기관이 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개원의협은 “실제 수년전부터 각과개원의협의회가 시행하는 연수교육이 많이 개최되고 있으며, 개원의들이 이를 통해 많은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있지만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않아 소속 학회 이름을 빌려 평점을 인정받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원의협은 연수평점부여기관 인정을 거부한 학회에 대해서도 대립각을 세웠다.

개원의협은 “근자에 들어 개원의협의회 지위가 과거보다 월등히 향상된 것에 대해 (일부 학회가) 시기와 질투를 갖기 때문에 치졸한 방법으로 연수평점을 갖고 압박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개원의협은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내용과 시간 등을 철저히 확인해 부실하게 평점을 부여하는 일이 없도록 충실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연수기관 지정여부를 검토할 때 대학교수들 외에도 개원의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개원의협은 “만일 이 같은 건의사항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계의 분열과 내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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