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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템, 이동·진단용 X선 촬영장치 CE획득
[ 2004년 09월 13일 13시 17분 ]
엑스레이 장비 개발 전문업체 리스템(대표 문창호·www.listem.co.kr)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고주파식 이동형 C-Arm X선 투시장치(모델명:SM-20HF)와 진단용 X선 촬영장치(모델명:REX-125R)가 동시에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유럽 인증 CE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CE 인증을 획득한 'SM-20HF'는 수술 중 병변의 유무·크기·위치 확인을 위한 필수 장치로, 고주파 X선 발생장치를 탑재한 고효율·저피폭·고화질의 성능을 갖춘 이동형 C-Arm장치다. 가볍고 견고한 데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넓은 조작범위로 좁은 수술실에서도 모든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100mA급 'REX-125R'은 전부위 촬영 가능한 촬영전용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조합과 어떠한 위치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고 X선 효율의 향상 및 피폭선량을 대폭 경감한 장비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리스템 관계자는 "이번 CE 획득에 힘입어 유럽연합(EU) 국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서도 리스템 장비가 신뢰받는 제품으로 거듭나 내수는 물론 수출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엑스선장비(DR), 골밀도진단기(BMD)도 CE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기술노력으로 진단용 X선 장치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 서유럽 등 선진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E 인증 마크는 안전·건강·환경 등의 보호를 위해 일정규격 기준을 정해 놓고 이를 통과하는 제품이나 부품에 붙여주는 제도다. EU 25개국 및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 등에 수출하기 위해 강제적용 받는 이 제도는 유럽 의료기기 규격에 따라 제품 인증 및 품질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갖춰야 취득 가능한 까다로운 인증 제도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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