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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계열 구조개편, 하반기중 마무리
[ 2004년 09월 14일 08시 35분 ]
녹십자가 지주회사와 주력 자회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흡수 합병 등 계열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녹십자에 따르면 녹십자계열은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사명을 변경하는 한편 계열사간 합병 및 통합, 지분 매각등을 통해 올 하반기중 구조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근 녹십자 계열은 지주회사인 녹십자의 회사명을 `녹십자홀딩스`로 변경한데 이어 주력 계열사인 녹십자상아의 사명을 `녹십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후 순수 지주회사인 녹십자와 제약 제조판매사인 녹십자상아에 대한 정체성 혼란이 있어왔고 이번에 사명변경으로 이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즉 `녹십자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시장의 인식을 공고히 하는 한편 30여년간 제약회사로 이미지가 굳어져온 `녹십자`의 사명 아래 녹십자상아와 녹십자피비엠 등 제약제조 판매 자회사들을 흡수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녹십자 계열은 사명변경 외에도 자회사들의 합병 및 매각을 추진해 계열사간 업무 중복을 피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등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주요 자회사인 일반 의약품부문 녹십자상아가 전문 의약품부문의 녹십자피비엠을 흡수합병키로 결정, 이달말 합병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녹십자피비엠과의 합병을 통해 녹십자상아는 국내 상위권 제약사로 도약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강화하게 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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