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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보균자 접촉해도 전염 안됩니다"
[ 2004년 09월 14일 09시 07분 ]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0년에 B형간염을 '근무가 일시 제한되는 전염병'에서 제외했지만 기업체 인식이 부족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B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람간 일상적 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이 없어 지난 2000년 1월 12일 '제3군 전염병'에서 '제2군전염병'으로 재분류한 상태다.

제3군 전염병이란 간헐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이며, 제2군전염병은 예방접종으로 관리가 가능한 전염병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00년 10월 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을 개정, 발병기간 중 타인에게 전파될 우려가 없어 '업무종사가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전염병'에서 B형간염을 제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도 B형간염이 전염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업체와 국민들의 의식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동부, 전경련 등 경제5단체, 시·도에 B형간염에 대한 홍보 협조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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