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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신약 보험약가, 선진 7개국 40%수준"
[ 2004년 09월 17일 03시 14분 ]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자사들의 신약 약가가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 7개국 가격의 평균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가 열린우리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발매되고 있는 외국신약의 약가는 전체적으로 미국, 영국 등 A7 국가의 평균 40% 정도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 혁신적 신약의 경우 제한적으로 외국 7개국 공장도 출하가의 평균가를 토대로 책정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외국신약의 약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대해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내에 약가제도 개선소위를 구성, '약가산정기준 개정안'을 대해 논의 한 후 관련고시에 대한 규제심사 완료 후 이를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보건의료단체를 중심으로 현재 시행중인 '신약약가산정제도'의 철폐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리나라의 약값을 무조건 국민소득이 3∼4배나 차이가 나는 부국 7개 나라의 약값평균으로 책정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소득이 낮은 우리나라 환자들에게는 3∼4배의 약값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관련 제도의 철폐를 주장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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