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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프로그램에 인성교육 정식 추가
[ 2004년 09월 17일 03시 40분 ]
한 대학병원이 전공의의 인성교육을 위해 수련 프로그램에 사회 봉사 항목을 정식 포함,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7일 가톨릭 정신과 생명윤리교육을 함양,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사랑을 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료원의 방침에 따라 전공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열린 의료원 전공의교육위원회 워크숍에서 병원군별 총정원제 시범사업의 제도적 보완을 위해 발의된 내용으로, 병협의 전공의 수련 관련 심의 결정기구인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의료원에서 수련교육을 받는 전공의들은 수련기간 중 의무적으로 매년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방법은 전체 수련기간 중 일주일을 할애, 수련중인 전공의들이 가평 꽃동네에 입소해 봉사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 9개 참여병원의 레지던트 2년차 전원이(271명) 5명씩 입소해 교육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의 봉사는 의료봉사가 아닌 원생들의 식사 돕기와 대소변 치우기, 목욕돕기, 청소, 주방일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노력 봉사 형식이다.

의료원측은 "수련중인 전공의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고 사명감을 지닌 전인적인 의료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인성교육이 향후 우리나라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의 초석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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