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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개원의단체, 갈등 해소 가능성
[ 2004년 09월 17일 09시 26분 ]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내과의사회 등이 주장하고 있는 연수평점 인정 여부와 관련, 연수평점지정기관의 질적기준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대한의학회는 17일(금) 오후 3시 의사협회 요청에 따라 내과의사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측의 연수평점 인정 여부에 대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학회측은 "대개협 등 각 단체들의 규모나 역량을 볼 때 연수평점 기관으로 지정할 수는 있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지금은 어느 단체를 연수평점지정기관에 포함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라 그 질적 기준을 먼저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중지를 모았다.

또 학회는 "현재 연수평점지정기관은 최소한의 질적 수준 충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좀더 그 질적 수준을 전반적으로 강화,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즉, 내과의사회와 대개협 등의 자체 학술활동에 대한 연수평점이 인정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결국 연수평점지정기관 기준의 강화 이후 새 기준에 따라 재분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연수평점지정기관 기준이 강화되고 재정립돼야 한다는 의견에는 공감한다"며 "하지만 새 기준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 누구나 이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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