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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 이용료 2006년까지 6%인하 합의
[ 2004년 09월 21일 00시 28분 ]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 요금이 오는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6% 인하된다.
20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5개 의약단체와 심평원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KT는 EDI 이용료 조정관련 4차 간담회를 갖고 EDI 이용요금을 내년부터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6% 인하키로 합의했다.
EDI 요금인하와 관련해 당초 심평원은 현행유지, KT는 3% 인상을 요구해 왔으며 의약단체는 7% 인하를 주장해 왔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단체는 서로의 입장을 일정부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하요금 적용시기는 내년 1월 사용분과 2006년 1월 사용분부터며 적용방식은 일괄 정율 인하는 방식을 채택키로 합의가 이뤄졌으며 정액구간과 기본료 부분은 원단위 반올림, 정율구간은 소수점 두자리에서 반올림해 적용하게 된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각 단체들은 내년에 3%를 내린 후 2006년 10월 31일까지 3% 더 내리기로 합의했다"며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내세운 KT와 절충과정에서 6% 인하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문서 교환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지난 1997년이후 EDI를 이용한 진료비청구 건수가 30배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청구범위가 확대 등 이용량 증가로 인하요인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통해 요양기관의 EDI 이용료는 현재 부담하고 있는 요금기준과 EDI사업자의 사업기간이 2006년 10월에 종료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 13억원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EDI청구제의 모든 당사자가 정보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건의료계의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의견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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