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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합병…한독약품 어디로
[ 2004년 09월 30일 02시 49분 ]
지난 8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법인이 정식 출범하면서 국내 정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의 경우 기존 아벤티스가 한독약품을 인수한 상태여서 한독약품의 향배가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한양증권은 30일 한독약품의 합병법인 형태로 사노피-아벤티스와 한독약품이 각각 별도의 법인으로 존재하는 방안과 한독-사노피-아벤티스가 모두 합쳐 단독법인으로 출범하는 방식 등 2가지를 제시했다.

별도법인으로 존재할 경우 실제적인 조직 및 운영관리는 단일화하는 2법인 1운영 체제가 될 것이라고 한양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이 형태는 단독법인 보다 자금 부담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게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단독법인 출범에 대해 "이 형태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사노피-아벤티스가 합치고 난 후에 진행될 것"이라며 별도 법인 보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영증권 역시 별도법인 형태에 점수를 주고 있다.

신영증권은 30일 "판매 법인의 성격이 강한 국내 지사들의 현황, 양사가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감안할 때 굳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단일법인 체제를 조기에 가동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어 "향후 상당기간 동안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2법인 체제, 즉 한독약품이 사노피-아벤티스의 자회사 형태로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사노피-아벤티스 합병법인의 한국 CEO에 한독약품의 김영진 대표가 선임되면서 별도법인에 대한 예상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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