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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콘돔사용 TV 공익광고 방영
[ 2004년 09월 30일 09시 37분 ]
국내 최초로 콘돔 사용을 촉구하는 공익광고가 TV를 통해 방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2개월간 MBC TV를 통해 에이즈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콘돔 사용을 독려하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62차례 내보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청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된 이 광고는 10월에는 월~목요일 오후 9시55분, 11시55분, 금·토·일 오후 11시55분에 방영되며 11월 방영시간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광고는 젊은 남녀가 첩보작전을 펼치는 듯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에이즈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 광고는 KBS 스카이 스포츠 채널, YTN 등 일부 케이블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콘돔 사용 촉진 광고는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용 배너광고로도 제작되며 새마을호, 서울지하철 3·4호선, 부산지하철, 서울시내버스, 공항버스, 일부 지하철 역 등에도 옥내외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 등에 콘돔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콘돔 사용 붐'을 조성키로 하고 10월 말까지 외래어인 콘돔 대신 쓸 수 있는 우리말 이름을 공모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접수는 에이즈정보센터 웹사이트(www.aidsinfo.or.kr)를 통해 이뤄지며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가작(10명)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시상식은 세계 에이즈의 날인 오는 12월 1일 열린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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