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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구려 의술 일본까지 명성 떨쳐"
[ 2004년 10월 03일 09시 56분 ]
북한이 "고구려 의술은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자 고구려 시기의 전통 의술에 대한 소개 기사를 통해 고구려 의술을 극찬했다.

이 통신은 "고구려 시대에 이룩된 높은 수준의 의학기술 성과가 민족의학 발전에 큰 밑천이 됐을 뿐 아니라 침술은 일본에까지 이름을 떨쳤다"고 보도했다.

고대 일본의 역사책인 일본서기에 따르면 고구려에서 의술을 배운 안작득지(鞍作得志)는 침놓은 기술이 뛰어나 그에게 침을 맞으면 낫지 않는 병이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지금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약효를 인정받고 있는 인삼 역시 고구려가 세
계 처음으로 재배, 질병치료에 사용했던 약용식물이었다고 강조했다.

"1천500년 전에 씌어진 중국의 한 의서에도 고구려 인삼의 뛰어난 약효를 소개한 `인삼노래'가 기록돼 있다"며 인삼의 출처를 밝혔다.

이같은 고구려 의술의 성과를 기초로 선조들은 1445년에 세계 최초의 의학백과
사전인 `의방유취(醫方類聚)'을 편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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