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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 사망자 감소 위한 특단 조치
[ 2004년 10월 03일 10시 07분 ]
보건복지부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국내 자살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방책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오는 2010년까지 자살 사망자를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자살예방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는 22.8명이었으나 2010년까지 자살로 이한 사망률을 10만명당 18.2명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01년 기준으로 각각 26.8%, 24.1%에 그쳤던 우울증 상담율과 치료율을 2010년까지 각각 35%, 30%로 높이기로 하고 명존중문화조성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체계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증 예방 사업,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자살예방체계 구축과 치료 및 감시체계 구축 사업 등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전국적인 연간 자살 사망자는 지난 1998년과 비슷한 850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만932명으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5번째로 많았으며 이는 48분마다 1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데 해당하는 수치로 자살 시도는 1분 30초에 1명 꼴로 일어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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