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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퇴근 전에 드세요"
[ 2004년 10월 04일 01시 22분 ]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릴리가 의사, 약사, 환자를 대상으로 '퇴근 전에 드세요'라는 독특한 복약지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특성상 성관계 바로 전에 복용할 필요 없이 퇴근 전에 미리 복용하면 밤 늦게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퇴근 전에 회사에서 미리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배우자가 복용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리는 것을 꺼린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

한국릴리는 이와 함께 '쪼개먹지 말라'는 복약지도도 하고 있다.

비아그라에 익숙했던 환자들이 시알리스로 치료제를 교체한 후에도 비아그라 100mg처럼 무리하게 쪼개먹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시알리스는 반으로 쪼개먹을 수 없도록 특수 디자인됐음에도 환자들이 무리하게 쪼개먹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복용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발기부전치료제는 복용 후 신체적, 혹은 시각적으로 성적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모르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아 이점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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