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의약품 부작용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발표한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 6월까지 처리된 부작용 의약품 267품목 중 비아그라는 160품목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또 접수된 비아그라의 부작용 사례 중 16.7%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으며 식약청은 이를 지속 관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사례를 보면 안명홍조, 맥박수 증가, 혈압상승, 가슴두근거림, 두통 등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위염, 안면마비 등도 상당수 접수됐다.
특히 속쓰림, 눈충혈, C형 간염, 조루증, 눈다래끼, 목 따끔거림 등은 아직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아 지속관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3년 보고된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서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식약청은 처리했다.
이 밖에 화이자의 '노바스크', 릴리의 '반코신', '멕시드', '프로작', '휴마로그' 등의 의약품도 일부 부작용이 보고됐다.
두통약으로 잘 알려진 펜잘은 안면창백, 위장 맥류현상 등의 부작용이 접수됐으며 식약청은 이를 '지속관찰중'으로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