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독성감염 한약재 원인' 연구 잘못됐다"
[ 2004년 10월 05일 09시 15분 ]
독성감염환자의 57%가 한약·한약재가 원인이 됐다는 연구결과의 오류를 지적한 논문이 발표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5일 식약청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식약청이 지난해 외부용역과제로 수행한 '식이유래 독성감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 결과를 인용해 "한약 등 생약제제 대부분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 위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 연구결과를 인용해 "전국 7개 대학병원의 식이유래 독성간염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한약과 한약재로 인한 간독성 유발이 44건으로 전체 5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대한한의학회지(9월호)에 게재된『국립독성연구원 보고서 '식이유래 독성간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에 대한 분석 및 고찰(우석대 한의과대 장인수 교수)』논문에 따르면 '다기관 예비연구'에 상당한 오류가 있었음이 지적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다기관 예비연구'는 양약과 한약, 민간요법 등으로 인한 독성간염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7개 대학부속병원에서 55례의 증례를 분석하는데 그쳐 연구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또 수집된 증례가 특정지역에 편중돼 대표성을 지니기 힘든데다 연구자가 독성감염의 원인산정을 위해 사용한 평가방법이 공인된 척도가 아니라는 점을 논문은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는 양약에 적용해서는 안될 평가방법을 잘못 적용했고, '전향적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시 이전의 증례를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이밖에 증례가 수집된 환자들에 관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다는 점과 설문지가 생략된 점, 연구기간이 불명확하다는 것 등 모두 10가지의 오류를 지적했다.

논문을 적성한 장인수 교수는 "이 같이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이 올해 1월 발표한 '식이유래 독성간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는 연구방법 설정부터 커다란 문제가 있으며, 결론을 도출하기에 데이터가 편향돼 있어 일반화하기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며 "부실한 논문으로 국가 정책 결정에 잘못 이용될 소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