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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템, 상반기 매출 125.7억…전년 比 20%↑
[ 2004년 10월 06일 03시 00분 ]
엑스레이 장비 개발 전문업체 리스템(대표 문창호·www.listem.co.kr)은 전반적인 국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5억7100만원, 경상이익은 18억2200만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8%, 31.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방사선 의료기 시장의 7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리스템은 국내 중소 병·의원의 개원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첨단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인 'DRS'와 'LIS-DR' 두가지 모델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이 구축된 대학·종합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 국내 DR 판매시장에서 유수의 해외 의료 브랜드를 제치고 1위의 설치율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에 따라 최첨단·고품질의 제품 생산 및 영업에 매진한 데 따른 것"이라며 "중소 병·의원의 개원감소라는 시장사항을 파악하고 판매 대상병원 및 소비자 대상을 중·대형 병원으로 전환,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라고 말했다.

리스템은 이를 위해 국내 대리점망을 통한 기존 일반 모델들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 이전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중·소 병의원 영업시장을 더욱 강화했다. 해외엔 미국·유럽·러시아·북한·이집트·남아공·인도네시아·중국 등 세계 50여 개국에 대리점을 둬 대륙별 제품 특성을 공략, 판매하는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유럽 및 미주시장의 활발한 진출을 위해 이동형 및 일반 엑스선촬영장치 등 9개 제품에 대한 유럽규격(CE) 인증을 모두 획득, 품질의 우수성과 그에 따른 영업력을 갖췄다.

여기에 중국에 최첨단 제품인 DRS를 성공리에 판매 설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중국 수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문창호 사장은 "시장 점유율과 품질의 우수성·경영 합리화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을 포함, PACS가 설치된 국내 대학·종합병원 및 중급 병원과 일반의원까지 시장을 확대, 공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큰 폭의 매출 향상이 이뤄질 경우 전년대비 35% 이상의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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